회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딜리버링 더 퓨처’ 행사에서 최신 버전의 프로테우스를 선보였다. 이 로봇은 별도의 프로그래밍이나 기술 명령어 없이도 작업자의 일상적인 대화를 이해하고 창고 내 물품을 운반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AMR)이다.
프로테우스는 2022년 처음 도입된 이후 미국 내 25개 물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400㎏에 달하는 카트를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새 버전은 자연어 기반 명령 기능을 탑재했으며 2027년 상반기부터 유럽 물류센터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유럽 물류 인프라 현대화를 위해 향후 수년간 100억유로(약 116억달러)를 투자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외에도 이날 아마존은 로봇 기술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촉각을 통해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로봇 벌컨(Vulcan)과 물류 상자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스타크(STARK)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아마존은 이러한 AI·로봇 기술이 물류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 효율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로봇 도입이 단순한 인력 대체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과 고급 기술 인력 수요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전일 대비 0.11% 오른 254.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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