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최근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AI 확산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의 대표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비어렌버그는 현재 주가가 향후 12개월 기준 예상 매출액 대비 기업가치(EV/Sales) 약 30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사이버보안 업계는 물론 대부분의 고성장 소프트웨어 기업 대비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목표주가를 기존 525달러에서 720달러로 상향했지만, 현재 주가가 약 693달러인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보안, ID 보호, AI 기반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AI 탐지·대응(AIDR) 등 신규 제품군의 시장 침투가 예상보다 빨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이번 투자의견 하향이 실적 우려보다는 “좋은 기업이지만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른 상황”이라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전일대비 3.42% 하락한 694.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