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비핵화 논의할까…中 "한반도 평화·안정은 공동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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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비핵화 논의할까…中 "한반도 평화·안정은 공동이익"

연합뉴스 2026-06-05 23:05: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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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연합뉴스 질의에 "당사국,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해야"

시진핑, 8∼9일 7년만에 북한 국빈방문 시진핑, 8∼9일 7년만에 북한 국빈방문

(서울=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과 북한이 5일 발표했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으로, 김정은 집권 이후 두 번째 방북이다.
사진은 지난 2025년 9월 4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는 모습. 2026.6.5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 방문을 앞둔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안정 유지를 위한 당사국의 건설적 노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5일 시 주석이 방북 기간 북한 측과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지 여부를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지역 국가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사회의 공통 기대"라며 이같이 답했다.

외교부는 "한반도의 이웃이자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과 정책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유지해왔다"며 "우리는 관련 당사국들이 한반도 문제의 핵심과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이라는 큰 방향을 견지하며, 긴장 완화와 지역의 평화·안정 수호를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세부적인 방북 일정을 묻는 말에 "최고 지도자들이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답했다.

마 대변인은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조(중국과 북한) 관계가 시대에 발맞춰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할 것"이라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는 이날 시 주석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북중 정상 간의 만남은 지난해 9월 초 김 위원장이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은 2019년 6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특히 이번 방북은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방문이다.

hjkim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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