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트루이스트는 브랜드 경쟁력 약화와 신제품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진 역시 최근 몇 달간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기대에 못 미쳤고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고 인정했다.
룰루레몬은 북미 시장에서 2분기 매출 감소를 예상했으며, 이러한 역풍이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트루이스트는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가시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하이디 오닐이 쉽지 않은 과제를 떠안게 됐다고 분석했다. 트루이스트는 앞서 신임 CEO의 경력이 현재 회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실적 역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룰루레몬은 1분기 동일매장 매출이 2%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69달러로 회사 가이던스를 소폭 상회했지만, 연간 실적 전망은 대폭 낮췄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2.10~12.30달러에서 10.95~11.1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 둔화와 브랜드 경쟁력 약화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룰루레몬 주가는 최근 1년간 약 62% 급락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가는 52주 최저가(114.7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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