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롯데이노베이트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실시간 AI 번역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실시간 AI 번역기는 국내 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발생하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은어와 전문 용어를 반영한 ‘건설 특화 용어사전’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최대 180여개 언어를 지원하고 실시간 음성 처리 기술을 적용해 번역 지연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운영 방식도 현장 중심으로 설계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현장 담당자가 번역 채널을 개설하면 근로자들은 아침 조회와 TBM(Tool Box Meeting) 등 현장 안전회의에서 개인 스마트폰으로 번역 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발은 단순한 언어 번역을 넘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소통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다양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극 확대 적용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한 건설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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