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악공연 '자연의 결을 따라 흐르는 우리 가락'이 오는 13일 오후 4시 전남 해남군 고산유적지 내 고산오우가정원에서 열린다.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를 테마로 조성된 고산오우가정원의 의미를 살려 인공적 연출을 최소화하고 자연의 소리를 살린 국악 중심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전통무용, 피리 연주, 오우가 설명 및 낭송, 가야금 병창, 판소리(수궁가 중), 설장구 공연 등 다양한 전통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5일 "오우가의 의미를 함께 풀어내며 관람객들이 자연과 문학, 전통음악이 어우러진 고산오우가 정원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자연경관 속에서 우리 국악이 지닌 깊은 울림과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