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은행의 ‘1분기 중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실적’ 발표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61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0.1% 소폭 줄었다.
한은은 이를 두고 “내국인 출국자수는 증가했으나,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감소 등 영향에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국인 출국자 수는 1분기 833만명으로 전 분기(789만명) 대비 5.5% 늘어난 반면,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13억5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3.1% 줄었다.
다만 사용카드 수는 1만8784장으로 전 분기 대비 1.3% 줄어들며 장당 사용 금액은 1.2% 늘어난 325달러를 기록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 분기 대비 1.3% 줄었으나 체크카드는 2.4% 늘었다.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도 전 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비거주자의 1분기 국내 카드사용금액은 35억7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5.4%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2% 증가했다.
한은은 내방 여행객이 지난 분기보다 줄어든 점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비거주자 카드 사용 수는 1만8627장으로 전 분기 대비 4.6% 줄었으나 전년 대비로는 33.6% 늘었다.
이에 장당 사용금액은 192달러로 전 분기(193달러)와는 유사했으며 전년 동기(213달러) 대비로는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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