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이, 카자흐스탄 중서부 의료 시장으로 협력의 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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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이, 카자흐스탄 중서부 의료 시장으로 협력의 폭 넓혀

투어코리아 2026-06-05 13:0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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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주를 직접 찾아 현지 정부·의료기관과 의료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주를 직접 찾아 현지 정부·의료기관과 의료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카자흐스탄 망기스타우주를 직접 찾아 현지 정부·의료기관과 의료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스피해를 끼고 있는 망기스타우주는 카자흐스탄 서부의 전략적 요충지로, 주도(州都) 악타우는 카스피해 해상 물류와 에너지 산업이 집약된 도시로 꼽힌다.

이번 협약은 국제성모병원이 진행해 온 카자흐스탄 진출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양측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인력 왕래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틀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문에는 ▲양 기관의 우수 진료 사례와 첨단 의료기술 상호 공유 ▲진단·치료 노하우 및 병원 운영 경험 전수 ▲의학 교육과 임상 연구 분야 공동 추진 ▲학술 워크숍·세미나 정례 개최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 측에서 고동현 병원장과 김혜윤 대외협력실장, 협력 파트너인 맨인블록 박종형 대표가 자리했다. 망기스타우주에서는 우리스바예프(Urisbayev) 부주지사와 두이센바예바(Duisenbayeva) 보건국 부국장 등이 참석해 무게를 더했다.

병원 측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망기스타우주를 비롯한 인근 의료기관과의 연결고리를 한층 촘촘히 하고, 나아가 중앙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의료협력 네트워크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협약과 함께 현장 진료도 병행됐다. 신경과 전문의인 김혜윤 대외협력실장(교수)은 신경계 질환을 앓는 현지 주민들을 직접 진찰하며 한국 의료의 진료 수준을 선보였고, 진료 과정에서 현지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나누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고동현 병원장은 망기스타우주가 카자흐스탄 서부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자 전문 의료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현지 의료 역량 강화와 함께 국제성모병원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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