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화재 이재민 돕기... 한기범농구교실의 훈훈한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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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화재 이재민 돕기... 한기범농구교실의 훈훈한 선행

한스경제 2026-06-05 13:0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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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필리핀 마닐라와 딸락에서 봉사활동하던 이형주 단장의 모습. /한기범농구교실 제공
과거 필리핀 마닐라와 딸락에서 봉사활동하던 이형주 단장의 모습. /한기범농구교실 제공

|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한기범농구교실의 선행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형주 한기범농구교실 단장이 필리핀 마닐라 파롤라 지역 화재 피해 소식을 접하고, 최근 집필 도서 수익금 전액을 현지인들에게 전달하며 이재민 돕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필리핀 GMA 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마닐라 비논도 파롤라 단지 내 주거 지역에서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바랑가이 275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주택이 가벼운 재료로 지어져 있어 불길이 빠르게 확산됐다.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장은 '이형주 교수의 슈팅학'  등 농구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이해와 교육의 관점에서 도서들을 집필했다. 그는 농구를 통해 배운 나눔과 교육의 가치를 현장 밖에서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 단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소식을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화재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현지를 방문해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도움을 전하고 싶다”며 “농구를 통해 받은 많은 사랑을 다시 현장에 돌려주는 일이야말로 교육자로서, 농구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기범농구교실은 앞으로도 농구 교육을 넘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관심을 기울이며 스포츠를 통한 나눔과 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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