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개표가 지연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투표함 개표가 5일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됐다.
서울시선관위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약 2000명분의 투표지가 담긴 해당 투표함의 개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기동대 1000여 명을 투입해 투표함 반출을 막던 시위대를 해산하고 투표소에서 투표함 2개를 개표소로 이송했다.
투표함이 옮겨진 뒤에도 보수 성향 유튜버와 시민 등 시위대는 개표소 앞으로 이동해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김은혜·주진우 의원,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잇따라 방문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개표 중단을 요구했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함의 개표가 완료되어야 서울시장과 송파구청장 등 관련 선거의 당선인 확정과 선거 효력에 관한 법적 절차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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