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커 코리아는 서울 등 전국 9개 전시장에서 7X를 전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7X는 중국 외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순수 5인승 전기 SUV로 지리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SEA) 기반으로 설계됐다. 지난 2024년 처음 공개한 모델이다. 출시 이후 37일 만에 전 세계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중형 SUV급 차체에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장 4800㎜, 전폭 1920㎜, 전고 1650㎜, 휠베이스 2900㎜ 크기를 갖췄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539ℓ에 달한다.
프로와 맥스 트림은 후륜구동(RWD) 기반 단일 모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421마력이다.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375㎞와 483㎞다.
울트라 트림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두 개의 전기차 모터가 최고출력 645마력, 최대토크 72.4㎏·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3.9초가 걸린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0㎞다.
7X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했다. 글로벌 기준 최대 36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프로 트림 약 13분, 맥스와 울트라 트림 약 16분 수준이다.
지커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전시장을 14곳까지 늘리고 서비스센터는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 11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지커 7X는 단순한 이동 수단의 역할을 넘어,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럭셔리 패밀리 SUV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커는 BYD에 이어 한국에 진출한 두번째 중국 전기차 브랜드다. 이달 초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국내 첫 브랜드 갤러리를 오픈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커코리아는 7X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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