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축구연맹(CBF)은 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이집트와의 평가전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현재 미국에서 월드컵을 대비한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CBF는 '네이마르는 대표팀과 함께 클리블랜드로 이동하지 않는다'며 '뉴저지에 남아 물리치료를 받으며 회복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2도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2도 손상은 근육 섬유가 부분적으로 파열된 상태로, 통상 수주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중등도 부상으로 분류된다.
브라질 대표팀은 네이마르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당장 이집트전 출전은 무산됐지만, 코칭스태프는 오는 13일 열리는 모로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네이마르의 몸 상태가 이번 대회 성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브라질 축구의 상징적인 존재다. 오랜 기간 대표팀 공격을 이끌어온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다시 한 번 팀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통산 5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은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표팀 의료진과 코칭스태프는 네이마르의 회복 경과를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무리한 출전보다는 월드컵 본선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브라질 팬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네이마르가 모로코전까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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