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를 위한 활력 처방…동아제약 새광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X세대를 위한 활력 처방…동아제약 새광고

AP신문 2026-06-05 10:45:15 신고

3줄요약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 평가 기간: 2026년 5월 22일~2026년 5월 29일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동아제약이 박카스 '만능팀장 편'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동아제약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동아제약이 박카스 '만능팀장 편'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동아제약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 황지예 기자] 1552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동아제약이 지난 5월 14일 공개한 박카스 광고입니다.

'만능 팀장 편'으로, 직장에서 '하드캐리 팀장', 'AI 총무', '치트키 선배' 등 1인 다역을 수행하며 지친 직장인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듀스의 히트곡 '우리는'을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란 가사를 통해 정체성 혼란을 느낄 만큼 바쁜 현대인의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합니다.

잠시 여유가 필요한 순간 박카스를 마시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을 '지금 나를 재생'이라 표현하며, 피로 회복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박카스가 든든한 조력자가 돼준다는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합니다.

박카스는 듀스 외에도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활용한 '임원 보고' 편 캠페인을 이어가며, 직장인의 고충과 애환에 공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곽민철: 듀스는 기억나고, 박카스는 안 난다

국나경: 공감은 가나 늘 익숙한 톤

김석용: 갑자기 듀스, 서태지? 타깃 조정의 성패가 궁금하다

이형진: 박카스의 성장통

전혜연: 팀장 세대의 피로를 '추억'으로 깨운, 꽤 영리한 활력 처방

홍산: 모래알 같은 디테일이 빛나는 크리에이티브

AI 제미나이: 안정적인 공감 공식의 반복이 주는 익숙함

AI 챗지피티: 익숙한 공감 전략의 안정적 반복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동아제약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동아제약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동아제약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동아제약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명확성에 6.8점을 부여하며,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피로 상황을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로 그려내 제품의 본질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예술성 청각 부문은 6.3점, 창의성은 6점으로, 듀스의 '우리는'을 활용해 X세대의 향수와 정서를 자극하고 음악을 '듣다'와 박카스를 '들다'를 연결한 중의적 카피로 창의적 연출을 시도한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반면 직장인 공감과 피로 회복이란 기존 박카스 광고의 문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시각적 연출 역시 무난한 수준에 머문단 의견이 반영돼 광고 효과의 적합성과 예술성 시각 부문은 5.8점, 호감도는 5.5점을 받았습니다.

총 평균은 6.1점을 기록하며, 추억의 가요를 소환해 X세대 직장인의 현실적 피로를 공감 가게 풀어내는 덴 성공했지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시하기엔 다소 보수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X세대 겨냥한 공감 전략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다양한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타깃층의 피로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듀스의 음악과 중의적 카피를 활용한 연출을 통해 전통적인 박카스식 공감 문법을 효과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주인공을 '엄마'가 아닌 다양한 사회적 지위를 가진 젊은 여성으로 설정한 섬세함이 돋보인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직장과 개인의 삶에서 맡은 다양한 역할을 표현한다. 사진 동아제약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직장과 개인의 삶에서 맡은 다양한 역할을 표현한다. 사진 동아제약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직장 안에서 여러 역할을 떠안은 팀장의 피로를 가볍지만 정확하게 포착한다. 회의, 보고, 관리, 조율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흐려지는 순간을 과장 없이 보여주며 4050 직장인의 현실적 공감을 끌어낸다. 여기에 듀스의 '우리는'을 배치한 선택은 단순한 복고가 아니라, 한 세대의 에너지를 다시 깨우는 장치로 작동한다. 헤드폰을 쓰는 순간 일상의 피로가 리듬으로 전환되고, 박카스는 그 장면 안에서 자연스럽게 활력의 매개가 된다. 이 광고의 영리함은 피로를 설명하지 않고, 피로를 견디는 세대의 사운드트랙을 틀어준다는 데 있다. 특히 '박카스를 들어주세요'란 카피는 음악을 '듣다'와 제품을 '들다'는 의미를 겹쳐, 메시지를 신선하게 각인시킨다. 박카스 특유의 응원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X세대 직장인의 현재를 유쾌하게 다시 소환한 점이 매력적이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6.5)

문제 상황→솔루션 제공이란 표준적인 형식을 띠고 있으나 그 표준적 절차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디테일하게 신경을 쓴 흔적들이 보인다. 예컨대, 피로회복제 광고에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업무에 시달리는 사람은 늘 남성으로 그려졌다. 그리고 만약 그런 상황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대상을 여성으로 그렸다면 그 여성 모델에겐 늘 '엄마'란 사회적 지위가 부여되기 때문에 피곤하단 이유가 덧붙여졌다. 반면 이 광고는 엄마가 아닌 젊은 여성이 갖는 다양한 사회적 지위로 인한 피로감을 섬세하게 설정했다. 그리고 '난 누구 여긴 어디'란 조금 연식 있는 밈을 그냥 밈으로 소비하지 않고 듀스의 노래를 사용해 촌스러움의 리스크를 다 벗어버렸다.

- 홍산 평론가 (평점 7.5)

목표 타깃을 재조정하는 전략이 흥미롭다. 박카스는 오래된 브랜드에서 20대 젊은 타깃으로 조정한 캠페인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이후 전국민 피로회복제를 주창하던 시기를 지나, 이제 다시 X세대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회사에서 1인 다역을 하고, 어려운 보고를 맡는 팀장급의 고충에 공감을 형성한다. 이어, 듀스, 서태지 노래에서 여유와 용기를 얻는 X세대에게 그 노래처럼 박카스를 희망과 활력을 환기시켜주는 역할로 제시한다. 결국 목표 타깃에게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셈. 90년대 노래, '지금 나를 재생' 키카피 등이 다소 느닷없고, 박카스 등 피로회복제 메시지로 새로움도 적어보이지만, 그만큼 목표 타깃의 반응에 따라 성패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목표 타깃을 어떻게 설정하려는지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6.2)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피로와 업무 스트레스란 전통적인 공감대 코드를 현대적인 감각과 익숙한 배경음악으로 영리하게 재해석했다. 피로회복제의 본질적인 가치와 브랜드 메시지를 상황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공감과 호감도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전형적인 박카스식 공감 광고의 문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신선함이나 창의성 측면에서는 다소 정체된 느낌을 주지만, 브랜드의 대중적 친근함과 메시지의 명확성을 유지하는 측면에서는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취했다.

- AI 제미나이 평론가 (평점 6.8)

익숙한 문법 반복과 메시지 분산

그러나 듀스의 음악과 복고 감성, 다양한 카피를 통한 응원의 메시지가 하나로 응집되지 못해 정작 박카스의 존재감과 회복의 가치가 다소 흐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편의점 위에 커다랗게 등장한 박카스. 사진 동아제약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52]  편의점 위에 커다랗게 등장한 박카스. 사진 동아제약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피로'에 다양한 해석을 시도해왔고, 대부분 소비자들의 공감을 받아온 박카스의 새로운 광고다. 전체적으로 이전 해석들에 비해 명료하지 못하다. '더 다양하고 복잡해진 역할 갈등'을 피로로 정의한 부분은 새로운 해석이라 할 수 있지만, '여유' , 들어주세요' '재생' 같은 카피들이 박카스의 기존 자산들과 쉽게 어우러지지 못하는 듯한 인상이다. 밈의 표현 방식이 올드해서 신선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아이디어의 파편들만 있고 하나로 꿰어지지 못했다. 

- 이형진 평론가 (평점 6.0)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만능팀장' 캐릭터를 통해 박카스의 실용적 이미지를 강화한다. 과장된 히어로 서사 대신 현실적인 회사 분위기와 생활 밀착형 상황을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친근함이 오히려 돋보인다. 브랜드가 오랫동안 쌓아온 '피로 회복' 이미지를 직장인의 일상 안에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도 안정적이다. 한편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기보다 전개 방식이나 유머 코드 자체는 비교적 익숙한 흐름 안에 머물러 있어 공감은 쉽게 형성되지만, 강한 새로움이나 브랜드의 확장성까지 이어지지 않아 아쉽다.

- 국나경 평론가 (평점 5.0)

또한 광고 속 모델이 타깃층에 비해 다소 어려보여 공감 형성이 어렵다는 지적이 존재합니다.

듀스를 소환한 건 틀리지 않았다. 만능 팀장과 임원 보고란 설정은 X세대 직장인의 몸이 먼저 반응하는 풍경이고, 거기에 90년대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얹는 순간 공감의 진입은 빠르다. 근데 그 피로를 짊어지고 있어야 할 주인공이 영 젊어 보인다. 40대 중반의 번아웃을 이야기하는데 얼굴이 그 무게를 담지 못하면, 공감은 절반에서 끊긴다. 광고가 끝나고 나면 듀스가 남는지 박카스가 남는지도 모르겠다. 피로회복제가 해야 할 말은 위로가 아니라 회복인데, 음악과 감성이 전면을 차지하는 바람에 박카스의 자리가 없다.

- 곽민철 평론가 (평점 5.2)

박카스가 오랜 기간 유지해온 생활밀착형 브랜드 전략을 무리 없이 이어간 광고다. 직장인 공감 코드를 활용한 접근은 익숙하지만 여전히 대중적 효율성이 높다. 특히 제품 효능을 직접적으로 강조하기보다 사회적 피로감과 연결시키는 방식은 브랜드 정체성과도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다만 설정 자체가 기존 박카스 광고의 반복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점은 한계다. 안정감은 있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관습적으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 AI 챗지피티 평론가 (평점 6.5)

 ■ 크레딧

 ▷ 광고주 : 동아제약

 ▷ BGM : 듀스_우리는

 ▷ 대행사 : SM C&C

 ▷ CD : 우동수

 ▷ AE : 원형진 이승혜 박부희 이수원

 ▷ CW : 채목화

 ▷ 아트디렉터 : 박슬기 박혜연

 ▷ 제작사 : 프로덕션썸 얼리하이

 ▷ 감독 : 봉진

 ▷ 조감독 : 신하은 손한미

 ▷ Executive PD : 김규섭

 ▷ PD : 배진희

 ▷ LINE PD : 이병연

 ▷ 조명감독 : 권혁기

 ▷ 아트디렉터(미술) : 조효진

 ▷ 편집 : randy

 ▷ 컬러그레이딩 : 팔레토

Copyright ⓒ AP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