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홍콩ELS 과징금 대폭 감경에 일제히 강세[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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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홍콩ELS 과징금 대폭 감경에 일제히 강세[특징주]

이데일리 2026-06-05 09:07:12 신고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홍콩 ELS 과징금 리스크가 대폭 완화되면서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제주은행(006220)이 전일 대비 1160원(11.60%) 오른 1만1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4.20%), JB금융지주(175330)(3.87%), 우리금융지주(316140)(3.78%), KB금융(105560)(3.35%), 하나금융지주(086790)(2.82%) 등 주요 금융지주도 일제히 강세다.

전날 금감원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등 5개 은행에 부과할 과징금을 6000억원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당초 4조원 수준으로 산정됐던 과징금은 논의 과정에서 2조원으로 낮아졌고, 지난 2월에는 1조4000억원 수준의 제재안이 금융위에 넘겨진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과징금은 최초 산정액 대비 85% 이상 줄어들었다.

금감원이 은행권의 소명과 금소법 시행 초기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제재 수위를 대폭 낮춘 결과다. 1조원대를 웃도는 과징금이 거론됐지만 제재 수위가 완화되면서 은행권의 자본 부담도 상당 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금감원의 제재심 결과는 향후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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