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4안타 몰아친 이정후 타격왕까지 내달리나...1위와 0.014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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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4안타 몰아친 이정후 타격왕까지 내달리나...1위와 0.014 차이

일간스포츠 2026-06-05 06:2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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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개인 최장 기록을 세우며 타격 4위에 올라섰다. 

밀워키전에서 4안타를 몰아치며 내셔널리그 타격 4위에 오른 이정후. AFP=연합뉴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4연전 4차전에 5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1회 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그는 밀워키 선발 콜먼 크로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연속 경기 안타를 12경기로 늘렸다.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24년 4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후속 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린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2루타가 터지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3-1로 앞선 3회 초 무사 2루에서 크로우의 컷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적시 2루타를 날린 것이다. 이정후는 이 경기 두 번째 득점에도 성공했다.

4회 초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6-3으로 앞선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에 성공했다. 밀워키 두 번째 투수 그랜트 앤더슨의 체인지업을 툭 밀어냈다. 이정후는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으로 3번째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가 빅이닝을 만든 뒤에도 이정후는 타격은 멈추지 않았다. 12-3으로 앞선 7회 초 2사 1루에서 제이크 우드포드를 상대해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1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5안타를 때려낸 뒤 4경기 만에 4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이날 4안타를 몰아친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을 0.301에서 0.322까지 끌어올렸다. 5일 오전 6시 기준으로 MLB 내셔널리그 기준으로 타율 4위다. 이 부문 1위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 0.336)과의 거리도 그리 멀지 않다.

밀워키전 수비에서 활약하는 이정후.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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