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민, 日 공연 돌연 취소…”계약 과정서 사기 정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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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 日 공연 돌연 취소…”계약 과정서 사기 정황 확인”

TV리포트 2026-06-05 02:38:31 신고

[TV리포트=김진수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시우민의 일본 공연 출연이 돌연 무산된 가운데, 소속사 INB100이 그 배경을 설명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INB100 측은 5일 “시우민의 ‘아시아 컬쳐 페스티벌 2026’ 출연과 관련해 계약 과정에서 부적절한 사항이 확인됐다”며 “행사 주최 측과 논의 끝에 출연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오는 9일과 10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컬쳐 페스티벌 2026’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최근 라인업에서 제외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더보이즈 뉴가 해당 무대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팬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행사 주최 측은 시우민 섭외 과정에서 INB100이 아닌 제3의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는 계약서에 자신들을 시우민의 소속사인 것처럼 기재하며 전속계약 권한이 있는 것처럼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INB100 측은 “주최 측 역시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계약을 사기적 행위로 판단하고 즉시 계약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시우민 본인에게는 어떠한 책임도 없다”며 “행사를 준비해 온 주최 측 또한 선의의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주최 측을 향한 무분별한 추측이나 오해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현재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INB100 측은 “사기 행위에 연루된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시우민의 무대를 기다려 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시우민이 속한 INB100은 최근 첸, 백현, 시우민(첸백시)과의 전속계약 및 정산 문제를 둘러싼 갈등설에 휩싸인 바 있다. 첸백시 측은 소속사에 미정산금 지급 및 계약 위반 의혹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우민의 일본 공연 출연까지 무산되면서 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INB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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