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신문, 도쿄신문 등의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바시(市)는 최근 지바시청에서 지바 롯데 구단, 사업 협력자인 이온몰(AEON Mall)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새 구장을 돔 형태로 건설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지바 마린스타디움 재구축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협정'에 따르면, 새로운 홈구장의 개장 목표 시기는 2034년 전후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새 구장은 인근 마쿠하리 멧세 주차장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JR 마쿠하리토요스나역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이다. 애초에는 야외 구장을 계획했지만 시민들의 의견과 구단의 요청이 반영되면서 돔구장으로 방향이 바뀌었다'라고 보도했다. 사업비는 1000억 엔(9546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약 400억 엔(3818억 원)은 롯데와 민간 기업이 부담할 예정이다.
현재 홈구장인 ZOZO 마린스타디움은 1990년에 개장했다. 시설 노후화 문제로 신축 구장 건설이 추진돼 왔으며, 지바시 측은 내년 3월까지 돔구장 건설을 골자로 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다마쓰카 겐이치 지바 롯데 사장 대행은 "진정으로 매력적인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근의 극심한 기후 변화 등을 고려할 때 돔구장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내형 돔구장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돼 완료된다면 NPB 12개 구단 중 7개 구단이 돔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게 된다. 퍼시픽리그 6개 구단 가운데 현재 야외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은 지바 롯데와 라쿠텐 골든이글스뿐이다. 센트럴리그 6개 구단 중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스만 돔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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