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재이가 만삭의 몸으로 일본 미야코섬을 찾아 가족과의 특별한 순간을 SNS에 남겼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세 식구의 뒷모습이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미야코 블루 앞에 선 만삭의 구재이
구재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오래 기억하고 싶은 미야코 블루"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검은 원피스에 밀짚모자를 쓴 채 해변을 거닐거나 거울 앞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에서, 불룩하게 솟아오른 임신 배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특히 한 장의 사진에는 남편과 아들 태오가 손을 잡고 걷고 그 옆에서 구재이가 나란히 발을 맞추는 가족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다.
드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 위로 세 실루엣이 조용히 새겨진 이 장면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루'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의 솔직한 고백
앞서 구재이는 지난달 직접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전혀 계획하지 못했지만 꼭 와야 했던 인연처럼 '하루'가 찾아왔다"고 솔직하게 적었다. 태오가 올가을이면 여동생을 만나게 된다고 덧붙이며 딸임도 함께 알렸다.
2018년 5세 연상의 대학 교수와 결혼한 구재이는 2020년 태오를 낳은 뒤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다. 결혼 8년 만에 맞이하는 둘째 딸 '하루'의 탄생이 가을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 여행 사진은 출산 전 마지막 가족 여행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SNS에는 "태오가 여동생 손 잡는 날이 벌써 기다려진다", "미야코 블루만큼 맑은 가족", "계획 없이 온 인연이라는 말에 눈물 났다"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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