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멘스 첫 시즌에 핵심 역할”…맨유, 톰 히튼과 1년 재계약→라커룸 리더십+홈그로운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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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라멘스 첫 시즌에 핵심 역할”…맨유, 톰 히튼과 1년 재계약→라커룸 리더십+홈그로운 카드

인터풋볼 2026-06-04 21: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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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골키퍼 톰 히튼과 동행을 이어간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톰 히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히튼은 맨유 유소년 출신 골키퍼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1군 스쿼드에 포함되기도 했지만, 당시에는 공식전 데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후 여러 팀을 거친 그는 2021년 아스톤 빌라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두 번째 맨유 생활에서는 2021년 12월 영보이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마침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출전 기회가 많았던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경기를 뛴 히튼은 2021년 복귀 이후 맨유 1군 공식전 출전이 3경기에 그쳤다. 그러나 구단이 그에게 기대하는 역할은 단순한 경기 출전만이 아니다. 히튼은 라커룸 내 리더십과 프로 의식, 훈련장에서의 태도로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베테랑이다. 퍼거슨 시대와 연결된 몇 안 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도 상징성이 있다.

맨유가 히튼과 재계약을 선택한 배경도 분명하다. 맨유는 다음 시즌 UCL 무대에 복귀한다. 안드레 오나나와 알타이 바인드르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히튼의 경험은 골키퍼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다. 또한 히튼은 홈그로운 자원으로 분류돼 UCL 선수 등록에도 도움이 된다. UEFA는 25인 명단 기준 최소 8명의 홈그로운 선수를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골키퍼진 개편 가능성도 존재한다. 바인드르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오나나 역시 매각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히튼은 지난 시즌 올드 트래퍼드에서 좋은 인상을 남긴 세네 라멘스의 백업이자 멘토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히튼은 재계약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계속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다. 클럽 전체가 성공을 향해 계속 나아가려는 의지와 야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팀이 앞으로 나아가고, 가장 큰 영예를 놓고 경쟁하는 데 내 역할을 할 수 있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유 축구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도 히튼의 잔류를 반겼다. 그는 “톰이 1년 더 함께하게 돼 기쁘다. 모두가 팀 내에서 그의 리더십과 프로 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톰은 세네 라멘스가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보내는 동안 그를 돕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꾸준한 헌신과 정신력은 우리 골키퍼 그룹에 훌륭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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