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아마존, 유럽내 물류 구축위해 100억 유로 투자…개장전 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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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아마존, 유럽내 물류 구축위해 100억 유로 투자…개장전 1% 상승

이데일리 2026-06-04 21:15:09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유럽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00억 유로(116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물류창고 내에서 작동하는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반 이동형 로봇을 도입한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아마존은 영국 런던 동부 다트포드 물류센터에서 열린 ‘딜리버리 더 퓨처’ 행사에서 차세대 로봇 ‘프로테우스(Proteus)’를 선보였다. 이번 새 모델은 사람의 대화형 명령에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현장 직원들이 로봇과 협업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스콧 드레서 아마존 로보틱스 부사장은 “로봇에게 해야 할 일을 말하면 로봇이 스스로 우선순위와 이동 경로, 타이밍을 판단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 중인 기존 프로테우스 모델은 미국 내 25개 사업장의 하역 구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작동하며 최대 약 400kg 무게의 카트를 운반한다. 반면 이번에 공개된 신버전은 하역장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바닥 전체를 자유롭게 누빌 예정이며, 2027년 상반기 중 유럽에 먼저 도입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테스트를 거쳐 2027년까지 유럽 내 15개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될 물류 상자 처리 시스템 ‘스타크(STARK)’와, 아마존 최초로 촉각을 느낄 수 있는 로봇 ‘벌칸(Vulcan)’도 함께 공개했다.

또한 아마존은 올해 영국과 독일을 포함해 유럽 전역에 25개 이상의 ‘당일 이내 배송’ 거점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초고속 생필품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나우’를 영국의 맨체스터와 버밍엄 지역으로 확장한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1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일보다 1.20% 상승한 253.0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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