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빈이 공황장애로 무대에 서지 못했던 암흑기를 처음으로 털어놨다. 그 시절 그를 지탱해준 것은 임재범의 '비상'이었다.
'비상'이 버팀목이 됐던 공황장애 시절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에 출연한 김용빈은 초대 우승 팀 윤태화·현대화의 '비상' 무대를 보며 깊은 감정에 휩싸였다.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힘든 시기에 반복해서 듣고 불렀던 바로 그 곡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공황장애가 오고 노래를 못 할 때 '비상'을 많이 부르고 들었다"고 직접 언급하며 당시의 괴로웠던 기억을 꺼냈다. 가수로서 무대를 잃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그 절박함이 고스란히 담긴 고백이었다.
윤태화·현대화의 '비상' 무대는 김용빈에게 단순한 경연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그는 "그래서 더 마음에 와닿았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공황장애는 연예계에서도 쉽게 드러내기 어려운 주제다. 김용빈이 이를 직접 꺼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얼마나 오랫동안 혼자 감당해왔는지 짐작하게 한다. SNS에서는 "음악이 사람을 살리는 게 맞다", "이 고백이 더 울림 있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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