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지난해 온실가스 6400톤 줄였다…탄소·플라스틱 동시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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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지난해 온실가스 6400톤 줄였다…탄소·플라스틱 동시 감축 목표

포인트경제 2026-06-04 17:47:59 신고

바이오가스·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630대 누적 도입
올해 1만톤 이상 추가 감축 목표

[포인트경제] 롯데칠성음료가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설비 개선 등 대대적인 공정 혁신을 바탕으로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기후 위기를 기업의 실질적 위험으로 인식해 왔다. 이에 지난 2021년 '204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사업 전략을 수합해 실행에 옮기고 있다.

탄소 저감을 위한 롯데칠성음료의 핵심 전략은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 등으로 요약된다. 적극적인 전개 결과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 총량은 전년 대비 약 7% 감소했으며, 기준 연도인 2018년과 비교하면 약 17%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군산 공장 바이오 가스 재생에너지 설비.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 군산 공장 바이오 가스 재생에너지 설비. /롯데칠성음료 제공

우선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축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생산공장 등 주요 거점에 바이오가스 및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대거 확충했다. 주정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전기와 스팀을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발전 설비는 지난 2024년 군산공장에 도입됐다. 이 설비는 지난해에만 약 5000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지난해 발전량은 약 9GWh로 군산공장 연간 전력 사용량의 50%를 담당하는 수준이며, 이는 서울 지역 2500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대표적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은 전국 5개 주요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해 지난해 약 460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했다.

'연료 전환'과 '전기차 전환' 부문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2024년 대전광역시 등과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LNG 화석연료를 매립지 메탄가스인 LFG(매립가스)로 대체하며 지난해 약 380톤의 탄소 배출을 억제했다. 아울러 지난해 연말까지 누적 기준 630대의 전기차를 도입해 약 550톤의 온실가스를 줄였으며,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 대상 국내 상장사 중 달성률 1위를 차지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보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총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100%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 /롯데칠성음료 제공 100%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 /롯데칠성음료 제공

여기에 롯데칠성음료는 플라스틱 용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패키징 기술 혁신을 더해 지난해 약 3000톤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동시에 창출했다. 이는 2030년까지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이겠다는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에 따른 행보다. 생수 전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낮춘 'ET-CAP' 도입과 프리폼 중량 절감을 통해 약 2700톤의 플라스틱을 덜어냈다. 또한 국내 최초로 100%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를 출시하는 등 재생원료 사용을 주력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연간 약 44만여개의 투명 페트병을 식품 용기로 재탄생시키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 기틀을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종합음료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향한 투자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미래세대에는 깨끗한 환경을 전할 수 있도록 실천적 ESG 경영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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