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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업계에 따르면 티파니는 지난 3일 링크·T·락·노트 컬렉션의 목걸이와 브레이슬릿 등 주요 제품 국내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일부 제품 인상률은 16%를 웃돌았다.
대표 제품인 하드웨어 미디엄 링크 네크리스는 2495만원에서 2900만원으로 405만원(16.2%) 올랐다. 하드웨어 스몰 링크 브레이슬릿 옐로우 골드 제품도 985만원에서 1115만원으로 13.2% 인상됐다.
실버 제품의 인상 폭도 컸다. 하드웨어 마이크로 링크 브레이슬릿은 134만원에서 156만원으로 16.4%, 하드웨어 스몰 링크 네크리스는 416만원에서 483만원으로 16.1% 각각 올랐다.
특히 하드웨어 컬렉션은 지난 2월에도 15% 안팎의 가격 인상이 이뤄진 데 이어 이번에도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가격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평가가 나온다.
명품 업계의 가격 인상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롤렉스는 올해 초 주요 시계 모델 가격을 올렸고, 샤넬은 1월 코코 크러쉬 등 파인 주얼리 제품 가격을 조정한 데 이어 4월에도 주얼리와 워치 제품 가격을 추가 인상했다. 에르메스 역시 연초부터 피코탄, 에블린 등 가방과 액세서리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업계에서는 환율 상승과 금값 등 원자재 가격 강세가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티파니에 이어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메도 이달 중 가격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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