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가구 분양 러시… 청약통장 수도권에 집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3만 가구 분양 러시… 청약통장 수도권에 집중

폴리뉴스 2026-06-04 16:43:36 신고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공급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공급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공급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공급 증가에도 청약 수요는 수도권과 일부 개발 호재 지역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126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4998세대)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도 2만5097세대로 전년 대비 약 96% 증가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524세대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장위동, 영등포구 신길동, 동작구 노량진동 등 정비사업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경남과 충남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국 청약 문 열렸지만 수요 선별적

행정중심복합도시와 혁신도시, 기업도시, 평택 고덕신도시 등은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는 지역이다. 정부가 인구 유입과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는 전국 청약 가능 여부보다 입지와 미래 가치가 청약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세종시와 평택 고덕신도시,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일부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생활 인프라 구축 등 개발 여건이 뒷받침된 지역에 수요가 몰린 결과다.

반면 같은 전국 청약 대상 지역이라도 개발 속도가 더디거나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곳은 상대적으로 청약 성적이 저조한 사례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향후 주택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은 가격 방어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우선 선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핵심 지역과 산업·교통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청약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반면 일부 지방은 미분양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약시장은 공급량보다 입지 경쟁력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은 입주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가격 방어력이 높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분양시장과 매매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김진우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