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캔톤 재단과 맞손…한국 디지털 금융상품 해외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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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캔톤 재단과 맞손…한국 디지털 금융상품 해외 진출 시동

포인트경제 2026-06-04 16:0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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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프라 협력
계열사 정책참여 확대

신한자산운용 이석원 대표이사(왼쪽)와 캔톤 재단의 비브 디와커(Viv Diwakar) 캔톤 글로벌 대표(오른쪽)가 지난 2일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 구축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자산운용 이석원 대표이사(왼쪽)와 캔톤 재단의 비브 디와커(Viv Diwakar) 캔톤 글로벌 대표(오른쪽)가 지난 2일 캔톤 네트워크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 구축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포인트경제] 신한금융그룹이 규제 금융시장에 특화된 글로벌 퍼블릭·퍼미션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합류하며 국내 디지털 금융상품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일 캔톤 재단(Canton Foundation)과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거버넌스에 참여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호혜적 파트너십을 다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한투자증권 역시 4일 캔톤 재단과 MOU를 맺고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캔톤 네트워크 내 거버넌스 참여 및 생태계 이니셔티브 확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캔톤 네트워크는 글로벌 금융기관, 시장 인프라 제공자, 생태계 참여자들이 한데 모여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의 미래를 구축해 나가는 규제 친화형 네트워크다.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신한펀드파트너스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과 연계해 캔톤 네트워크의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측은 토큰화 및 디지털 자산과 관련해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의 규제 환경에 대한 상호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 디지털 금융상품의 향후 해외 경쟁력을 분석하고 역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연구 등에서도 폭넓은 협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토큰화와 디지털 자산 시장 인프라로 향하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금융기관들 사이에서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캔톤 네트워크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규제 환경이 발전하는 가운데 국내 법률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신한자산운용의 우수한 상품을 글로벌 시장의 역외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역시 “한국의 디지털 금융시장과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자산들이 캔톤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타고 역외 시장에 널리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비브 디와커(Viv Diwakar) 캔톤 재단 글로벌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의 거버넌스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 상호 운용이 가능한 디지털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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