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여름엔 피부 컨디션 역시 시시각각 달라진다. 이에 따라 선크림도 사계절 내내 제품 하나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기온과 습도, 야외 활동 여부, 메이크업 방식에 따라 제형과 기능을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내 피부와 날씨에 맞는 선크림을 고르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SPF와 PA 지수.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UVA, 피부 깊숙이 침투해 화상과 손상을 일으키는 UVB로 나뉜다. UVB 차단력은 SPF, UVA 차단력은 PA로 표시하는데, SPF 숫자가 높고 PA의 +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 역시 강해진다. SPF 30과 SPF 50의 차단율 차이는 약 1% 수준이지만, 자외선이 실제 피부에 도달하는 수치로 따지면 SPF 30은 약 3.3%의 자외선을 통과시키고, SPF 50은 약 1.7%만 피부에 닿게 한다. 즉 SPF 50은 SPF 30보다 피부에 남는 자외선 노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여주는 셈이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날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날에는 SPF 50 이상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날씨에 따른 제형과 타입. 습도로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지는 장마철에는 끈적임이 적고 자극을 최소화한 가벼운 포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서핑이나 해변처럼 자외선 반사율이 높은 환경에서는 워터프루프 기능과 지속력이 뛰어난 제품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폭염이 이어지는 날에는 두꺼운 베이스 대신 톤 업 선스크린이나 선 쿠션처럼 피부를 가볍게 정돈해주는 아이템이 훨씬 실용적! 러닝이나 페스티벌처럼 땀과 열이 많은 상황이라면 덧바르기 편한 스틱·스프레이 타입 제품이 좋은 선택이다. 팁이 있다면 흐린 장마철이나 실내 활동이 많은 날에는 SPF 30, PA ++ 이상인 제품만 써도 충분하니, ‘오늘의 피부 날씨’에 맞는 제품을 잘 골라 사용해볼 것.
VACANCE
#워터프루프 #무기자차 #SPF 50 PA ++++
강한 자외선은 물론 물, 땀, 마찰까지 버텨야 하는 바캉스 시즌. 이럴 땐 워터프루프 기능과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
1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자유로운 제품. 끈적임 없이 가벼운 밀크 텍스처로 부담스럽지 않은 사용감이 특징이다. 상백선플루이드 SPF 50+ PA+++ 6만원 Sulwhasoo.
2 땀과 습기에도 무너지지 않고 강한 자외선 차단력을 선사하는 스웨트프루프 선케어. 에브리선 데이™ 워터프루프 선 밀크 SPF 50+ PA++++ 2만4천원 Dr. Jart+.
3 물과 땀에 압도적인 방어력을 가진 선스틱. 끈적임 방지 효과로 모래가 잘 달라붙지 않아 해변가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에어리핏 선스틱 SPF 50+ PA + + + + 2만8천원 Kahi.
RAINY SEASON
#저자극 #무향료 #SPF 30 PA++ 이상
높은 습도와 땀, 반복되는 마찰까지 더해지면서 번들거림과 트러블이 올라오기 쉬운 장마철에는 저자극 포뮬러와 편안한 텍스처를 선택할 것.
1 유기 자차 특유의 눈시림이 없어 장마철에도 손이 자주 간다. 수분감 가득한 포뮬러가 피부를 편안하게 감싼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컴포트 수분 선크림 SPF 50+ PA++++ 2만6천원 Fation.
2 ‘선크림을 발랐나?’ 싶을 정도로 가볍게 스며드는 워터 세럼 텍스처가 특징. 히알루론산과 시카 성분을 배합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함까지 채운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 SPF 50+ PA++++ 2만원 Skin1004.
3 민감성 피부와 트러블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순한 포뮬러. 마데카소사이드 모이스처 선세럼 SPF 50+ PA++++ 2만2천원 Mediheal.
HEATWAVE WARNING
#쿨링 #하이브리드 기능 #SPF 50 PA++ 이상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날엔 공들인 베이스도 순식간에 무너지기 마련. 번들거림과 열감이 치솟는 만큼, 자외선 차단은 물론 쿨링과 유분 컨트롤 기능까지 갖춘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1 습도가 높아질수록 유분 컨트롤 제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 터치 한 번으로 번들거림을 잡고, 톤 업과 선케어를 동시에 챙기는 제품. 데일리 유브이 노세범 선 파우더 SPF 30 PA++ 1만4천원 Innisfree.
2 맑은 로즈 톤 컬러가 피부에 얇게 밀착되는 동시에 자외선 차단까지 해결해 여름철 베이스 단계를 줄여준다.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쿠션 로즈 쿼츠 SPF 50+ PA+++ 3만8천원 VDL.
3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6℃ 낮춰주는 즉각적인 쿨링감으로 폭염 속 열감을 빠르게 잠재운다. 마스터즈 아이시 젤리 선스틱 SPF 44 PA+++ 2만2천원 AHC.
OUTDOOR ACTIVITY
#높은 휴대성 #스틱·스프레이 #SPF 50 PA ++++
러닝, 페스티벌, 하이킹처럼 움직임이 많은 여름 액티비티에선 결국 ‘얼마나 자주 덧바를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선스틱이나 스프레이 타입이 좋은 대안이 되는 이유.
1 메이크업 위에 가볍게 분사하는 것만으로 고정력을 높이고 자외선 차단을 더하는 제품. 시카트리 쉐이킹 글로우 선픽서 SPF 50+ PA++++ 2만3천원 Tage.
2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 스킨케어까지 챙기는 멀티 유즈 선밤. 힐러 UV 프로텍션 밤 SPF 50+ PA++++ 3만2천원 Rejuran.
3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스틱.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거나 뭉침 없이 깔끔하게 밀착된다. UV 얼티밋 레드 선스틱 SPF 50+ PA++++ 4만원 The W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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