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공항도시 자치구로 출범하는 영종구의 초대 구청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손화정 후보가 당선됐다.
손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후 발표한 소감문에서 "오늘 영종구민이 보내준 소중한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초대 구청장으로 선택해 준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승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새로운 영종구를 만들기 위한 13만 7천 영종구민 모두의 승리"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을 지지한 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를 선택한 구민들의 뜻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영종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할 시간"이라며 "이번 선거는 중구의 시대를 넘어 새로운 영종구의 첫 방향을 결정하는 역사적인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손 당선인은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고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영종구 출범은 이름만 바뀌는 행정개편이 아니라 영종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출발"이라며 "출범 첫날부터 행정 공백 없이 움직여 영종의 첫 단추를 제대로 맞추겠다"고 확언했다.
특히 구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한 현안으로 교통, 의료, 교육, 생활환경, 지역경제를 꼽았으며, 이 중에서도 영종의 가장 큰 과제인 교통과 의료 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종 바이오 국가산단 추진, ▲공항경제권 육성 등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할 수 있고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자립경제도시 영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손 당선인은 영종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외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인천시와 원팀으로 움직이며 영종 발전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손 당선인은 "영종의 첫 구청장으로서 늘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더 큰 영종, 더 살기 좋은 영종, 더 품격 있는 미래도시 영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영종구의 역사가 시작되는 첫걸음에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