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3시 30분 기준 95.42%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전 후보는 50.40%의 득표율을, 박 후보는 48.0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변화를 선택한 부산 시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들고 열심히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겠다"며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당선이 마냥 기쁘지 만은 않다. 당선된 사람보다 낙선한 사람들이 더 많다"며 "제가 부산시장으로서 더 열심히 일해서 민주당이 부산 시민들의 마음을 한 분이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하정우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의 구청장, 시의원 후보들을 향해 "부산에서 선거를 치른다는 것이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무겁게 느꼈다"며 "모든 것이 시장 후보였던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낙선 하신 분들의 열정과 마음을 다 모아 부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재선 시장으로 3선에 도전한 박 후보는 전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이제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고 부산시민으로 돌아가서 부산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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