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균형발전 노력"
(홍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국민의힘 신영재(60) 강원 홍천군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신 당선인은 4일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번 군정을 맡겨준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결코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라며 "오직 홍천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만들어낸 위대한 군민의 승리이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군민의 소중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박 후보를 향해 "끝까지 아름답고 치열한 경쟁을 펼쳐준 후보님과 지지자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제는 경쟁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간"이라고 외쳤다.
신 당선인은 의정과 군정을 두루 경험한 실무형 행정가로 통한다.
그는 2006∼2014년 홍천군의회에서 의원으로 지내며 의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8년은 강원도의회에서 강원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정당 원내대표 등을 맡는 등 16년간 풍부한 정치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시 군수였던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와 경선을 벌인 끝에 홍천군 수장 자리에 올랐다.
4년 전과 달리 수성전으로 치른 이번 선거에서 신 당선인은 박 후보를 여유롭게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홍천군에서 현직 군수가 재선에 성공한 것은 민선 제3·4기 군수를 지낸 노승철 전 군수 이후 20년 만이다.
신 당선인은 "공약은 군수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계획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약속"이라며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군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구체적으로 핵심 국책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수도권 도시 기반조성 및 역세권 개발, 국가항체클러스터 고도화를 통한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10개 읍·면별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한 어르신 여가 복지 확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면적 상향 등 실질적인 민생 안심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업 경쟁력 강화, 생활체육과 문화복지 확충, 지역 균형발전 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권위적인 군수가 아니라 군민 곁에서 함께 걷는 군수가 되겠다"며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되 홍천의 미래와 군민의 이익을 위한 일에는 누구보다 강한 책임감과 추진력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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