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커스 래시프도 매각을 위해 이적료를 낮추기로 결정을 내렸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3일(한국시간) “맨유가 래시프도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기존보다 낮은 이적료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래시포드.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주축까지 성장한 그지만, 더딘 성장세와 부족한 프로 의식,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설 자리를 잃었다. 활로를 찾아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활약을 펼쳤다. 래시포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뛰었는데 49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시즌을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래시포드의 인상적 퍼포먼스 속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희망했고, 맨유도 매각에 열려 있어 협상은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예상보다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2,600만 파운드(약 520억 원)로 책정된 래시포드 이적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맨유가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공격수로 앤서니 고든을 데려왔고 래시포드 완전 영입 움직임에도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맨유가 백기를 들었다. 바르셀로나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당초 책정했던 이적료를 고수하기보다 현재 부담하고 있는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을 덜어내는 걸 더 우선시하고 있다. 맨유가 이적료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바르셀로나는 다시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여지를 갖게 됐다. 아직 최종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래시포드 완전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의 관심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수 본인은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래시포드가 합류할 경우 바르셀로나 공격진은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기존 자원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그는 주전 경쟁 속에서도 핵심 역할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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