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코치 포함 엔트리 대거 변동…전준우·유강남·정철원 말소…고승민 임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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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코치 포함 엔트리 대거 변동…전준우·유강남·정철원 말소…고승민 임시 주장

스포츠동아 2026-06-03 16:4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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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3일 광주 KIA전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베테랑을 포함한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3일 광주 KIA전에 앞서 코칭스태프와 베테랑을 포함한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와 핵심 선수를 포함한 엔트리 개편을 단행했다.

롯데는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상진 1군 투수코치(56), 백용환 1군 배터리코치(37)를 비롯해 외야수 전준우(40), 김동현(22) 포수 유강남(33), 투수 정철원(27)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현욱 퓨처스(2군)팀 투수코치(56), 용덕한 잔류군 배터리코치(45)를 비롯해 포수 정보근(27), 내야수 최항(32), 외야수 조세진(23), 투수 이진하(22)를 1군에 등록했다. 최항, 조세진, 이진하는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분위기 쇄신을 위한 대대적 변화다. 롯데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연패를 당했다. 2일 광주 KIA전서는 0-3으로 끌려가다가 8회초 4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고도 결국 4-5로 졌다. 3일 말소된 정철원은 전날 8회말 나성범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최근 10경기서도 평균자책점(ERA) 7.04로 부진했다.

베테랑 전준우, 유강남은 재충전을 위해 말소됐다. 전준우는 올 시즌 49경기서 타율 0.231, 2홈런, 13타점을 올렸다. 최근 7경기서 17타수 2안타(타율 0.118)로 좋지 않았다. 유강남은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3홈런, 7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부진이 길어진 탓에 손성빈(24)이 주로 마스크를 썼다. 타율 0.200, 1홈런, 3타점을 기록한 ‘거포 기대주’ 김동현은 2군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타격감을 찾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한편, ‘캡틴’ 전준우의 엔트리 제외로 당분간 고승민(26)이 롯데의 임시 주장을 맡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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