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을까?
스페인 '아스'는 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의 재계약은 월드컵에서 얼마나 활약하는지에 달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사이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된다. 아직 협상에 진전은 없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비니시우스가 계약을 갱신할 것이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내 의견을 묻는다면, 나는 그가 잔류하길 바란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원래 비니시우스가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이유는 사비 알론소 감독 때문이었다. 불화로 인해 자주 충돌했고, 결국 재계약을 안 맺겠다는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 알론소 감독이 팀을 떠났지만, 여전히 재계약은 맺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스'는 월드컵에서 비니시우스의 활약이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레알과 계약 협상에서 그의 입지는 더욱 유리해질 것이다. 또한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를 영입하려는 빅클럽들에게도 매우 매력적인 옵션으로 여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월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레알은 여전히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겠지만, 반대로 계약 연장이 무산되어 이적을 감행해야 할 경우 그의 가치는 하락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이자 레알에서 활약하고 있는 윙포워드다. 2018-19시즌 레알로 이적해 꾸준히 단점을 보완하며 성장했다. 레알 통산 375경기에 출전해 128골 10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 레알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비니시우스가 연봉으로 3천만 유로(약 531억 원)를 요구해 레알과 마찰을 겪었다. 이후 꾸준히 요구 금액을 낮추며 협상을 진행하다가 갑자기 중단되었다. '아스'는 "이후 양측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협상은 아직 재개되지 않았고, 월드컵 개막 전까지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보인다"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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