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오른쪽)가 탄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자율이동로봇에 실려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이 차는 HMGMA에서 생산된 첫 기아 차다. 기아 제공
기아는 2일(현지 시간) 현대차그룹 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하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사장), 허태양 HMGMA 법인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기아 미국 법인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2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 HMGMA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 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HMGMA 최초의 기아 모델이자 첫 번째 하이브리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9에 이어 세 번째로 HMGMA에서 생산되는 차량이다. 사진은 HMGMA 법인장 허태양(왼쪽부터) 전무,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및 미국판매법인장 윤승규 사장, 조지아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기아 제공) 2026.06.03
기아는 미국 현지 생산 거점에서 잇따라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에 나서고 있다. 올 2월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또 다른 SUV인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조지아주에서 생산된 최초의 하이브리드차다.
기아는 웨스트포인트 공장, HMGMA의 생산 역량을 모두 더해 2030년까지 미 조지아주 내 생산 능력을 모든 차량을 통틀어 연간 55만 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는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만 연 35만 대가 생산되고 있다.
윤 본부장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메타플랜트 생산을 통해 기아의 미국 내 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 법인장은 “이번 생산 시작은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본격화하는 조지아주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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