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3쿠션 회장 후보 해리 마타이선 사퇴…"중앙 이사회와 견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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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3쿠션 회장 후보 해리 마타이선 사퇴…"중앙 이사회와 견해 차이"

빌리어즈 2026-06-03 13:3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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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당구연맹의 3쿠션 부문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어 있던 해리 마타이선(Harry Mathijssen)이 돌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사진=Ton Smilde
네덜란드당구연맹의 3쿠션 부문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어 있던 해리 마타이선(Harry Mathijssen)이 돌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사진=Ton Smilde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네덜란드당구연맹(KNBB) 3쿠션 부문 회장 후보였던 해리 마타이선(Harry Mathijssen)이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마타이선은 지난 2일 공개한 서한을 통해 KNBB 3쿠션 부문 회장직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한에서 "KNBB 3쿠션 부문 이사회로부터 회장직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당구 인생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기뻤다"며 "하지만 지난 두 달 동안 KNBB 중앙 이사회와 3쿠션 부문 현 집행부 사이에 견해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관과 규정에 따르면 내 임명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KNBB 중앙 이사회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며 갈등의 배경을 밝혔다.

마타이선은 충분한 논의와 숙고 끝에 사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잘못된 출발을 만들고 싶지 않았으며, 3쿠션 부문이 향후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 놓이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언제나 당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 상황에서는 KNBB 중앙 이사회의 입장으로 인해 그러한 노력이 방해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마타이선은 마지막으로 KNBB 3쿠션 부문의 현 집행부와 새 이사진의 성공을 기원하며 "현재의 상황은 결코 3쿠션 부문 집행부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타이선은 네덜란드 3쿠션 최고 권위 대회인 KNBB 마스터스와 UMB 베겔당구월드컵 등을 주도한 대표적인 당구대회 기획자다. 현재 BEN(Biljart Evenementen Nederland) 회장과 유레카 빌리아드 세일즈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2025년 KNBB 공로회원에 선정됐다.

이번 사퇴는 KNBB 중앙 이사회와 3쿠션 부문 간의 견해 차이가 공개적으로 드러난 사례로, 향후 네덜란드 3쿠션계의 운영 방향과 지도부 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Ton Smil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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