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일꾼 뽑으러 왔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7시께 인천 부평구 부평남초등학교에 있는 부평6동 제3투표소. 투표 시작 직후인 이른 시간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김한태씨(83)는 부평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겠다며 지팡이를 짚고 투표소를 찾았다.
김씨는 “부평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으러 나왔다”며 “나라든 지역이든 결국 사람을 잘 뽑아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성실하게 일하느냐”라며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챙기는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선거를 지켜봤지만 결국 주민 곁에서 일하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며 “당선된 뒤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과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투표소를 찾은 주민들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 구호가 아닌 ‘일 잘하는 사람’, ‘주민을 위해 뛰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반려견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임재호씨(52)도 부평 발전을 위해 일할 후보를 선택하겠다며 한 표를 행사했다. 임씨는 “선거가 있을 때마다 빠짐없이 투표하고 있다”며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는 모르겠지만 부평을 발전시키고 국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일하는 사람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이 서로 싸우기보다 민생 문제 해결에 집중했으면 한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주는 정치인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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