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4.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201만799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3.8%)과 비교해 0.7%p 높은 수치다.
다만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5.7%)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4.2%) 동시간대 기록보다는 각각 1.2%p, 0.3%p 낮거나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5.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며, 대구가 5.6%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반면 가장 투표율이 저조한 곳은 광주(2.9%)로 나타났다. 주요 시도별 투표율은 ▲경북 5.5% ▲경남 5.3% ▲충북·충남·대전 5.1% ▲울산 4.8% ▲경기·부산·제주 4.4% ▲인천 4.2% ▲서울 4.1% ▲전남 3.8% ▲전북 3.6% ▲세종 3.5% 순이다.
같은 시각 전북 지역의 투표율은 3.6%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북 전체 선거인 수 150만9854명 중 5만4551명이 본투표 첫 두 시간 동안 표를 행사했다. 지난 8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보다는 0.5%p 상승한 수치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북 유권자 중 53만3850명이 이미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 시·군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고창군이 4.2%로 가장 높았고, 무주군과 임실군이 각각 4.1%, 익산시가 4.0%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순창군으로 2.1%에 머물렀다. 이 외 지역은 ▲군산 3.8% ▲진안 3.7% ▲전주 완산·부안 3.6% ▲김제·완주 3.5% ▲장수 3.4% ▲전주 덕진·정읍 3.3% ▲남원 3.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선관위는 본투표와 사전투표 결과가 합산된 통합 투표율은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의 우편 투표 등을 반영해 오후 1시 발표 시점부터 집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및 전북 내 566개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반드시 주민등록지 기준의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경우, 현장에서 앱을 직접 실행해 사진과 성명, 생년월일을 증명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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