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대감 키우는 손흥민-이강인 케미…UCL 우승 후 대표팀 합류한 이강인에 “챔피언 축하해” 깊은 포옹→“머리 왜 그래” 애정 어린 농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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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대감 키우는 손흥민-이강인 케미…UCL 우승 후 대표팀 합류한 이강인에 “챔피언 축하해” 깊은 포옹→“머리 왜 그래” 애정 어린 농담까지

인터풋볼 2026-06-03 07:3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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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유튜브(캡처)
사진=대한축구협회 유튜브(캡처)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손흥민과 이강인이 월드컵을 기대하게 만드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 합류! 완전체 소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소속팀 일정을 마무리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의 모습이 담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을 앞두고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월드컵 직전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크게 낮은 상대와 맞붙는 것을 두고 아쉬움이 나왔다. 한국은 FIFA 랭킹 25위인 반면, 트리니다드토바고는 102위에 머물러 있었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큰 상대였던 만큼 실전 점검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열린 곳은 고지대였다. 강팀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굳이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이유가 크지 않았고, 한국 역시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원하는 소득을 얻었다. 득점이 필요했던 손흥민과 조규성이 멀티골을 기록했고, 황희찬도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진이 고르게 골맛을 보며 자신감을 끌어올렸고, 고지대 적응이라는 과제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

사진=KFA
사진=KFA

첫 번째 평가전을 마친 뒤에는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이 캠프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일정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대표팀에 들어왔다.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한 이강인은 곧바로 대표팀 동료들과 만났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대표팀 동료들은 이강인을 보자마자 환한 미소로 축하를 건넸다. 특히 손흥민은 이강인을 따뜻하게 끌어안으며 “챔피언, 축하해”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이어 달라진 이강인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머리 왜 그래”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도 유쾌하게 이강인을 맞이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금 머리 왜 그래? 재밌었니? 너 머리 컬러 바꾼 거 TV에서 봤어”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챔피언스리그 2연패 처음이지? 진짜 우승컵 든 게 최고지 뭐. 축하한다!”며 이강인의 우승을 축하했다.

이강인의 합류로 대표팀은 마침내 완전체가 됐다. 분위기도 좋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 대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엘살바도르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유튜브(캡처)
사진=대한축구협회 유튜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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