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아놀드’ 탄생? 리버풀과 재계약 무산→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영국 매체는 “이적 임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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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놀드’ 탄생? 리버풀과 재계약 무산→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영국 매체는 “이적 임박했어”

인터풋볼 2026-06-02 22:54: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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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과 재계약이 무산된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를 원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을 떠난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내내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그가 리버풀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 스페인 ‘아스’는 “코나테는 재계약할 생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만 원하고 있다. 이 점은 모든 이해당사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코나테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 가능성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공식적인 접근을 기대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의향이 있다”라며 “코나테는 여러 제안을 거절했다. 대신 레알 마드리드를 염두에 두고 선택지를 열어두는 걸 선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코나테가 “내 미래? 솔직히 말해서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를 말했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구단과 대화를 해왔다. 합의에 가까워졌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내가 여기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잔류를 암시했다.

리버풀을 이끌던 아르네 슬롯 감독도 “우리는 코나테와 협상 중이다. 그게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말해준다. 그가 남기를 원한다는 건 분명하다”라며 “그가 남길 원하지 않았다면 협상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또다시 상황이 바뀌었다. 코나테와 리버풀이 계약금과 에이전트 수수료 등에서 이견을 보였고,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리버풀은 “코나테가 계약 만료와 함께 리버풀을 떠난다”라며 이별을 발표했다.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조건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야 한다. ‘텔레그래프’는 “레알 마드리드는 코나테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재선될 경우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리버풀은 두 시즌 연속 핵심 선수를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게 된다. 지난 시즌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FA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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