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마운드가 무너진 팀은 2-16으로 무참히 패했다. 하지만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9경기 연속 행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 랜던 룹이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2-16으로 크게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는 18피안타 16실점했다.
단 이정후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이어졌다.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정후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투수 셰인 드로한의 5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303와 3홈런 19타점 25득점 60안타, 출루율 0.340 OPS 0.769 등을 기록했다.
단 이정후는 4회 2루 땅볼, 6회 좌익수 플라이, 8회 1루 땅볼로 물러나 4경기 연속 멀티히트 달성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2점을 먼저 얻었으나, 곧바로 이어진 2회 수비에서 7실점하며 무너졌다. 또 6회부터 8회까지 무려 8실점했다.
밀워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채드 패트릭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갔고, 대량 실점한 룹은 시즌 6번째 패전을 안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밀워키 원정 2~4차전을 가진다. 이정후는 3일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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