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속 한 장면 / 유튜브 'TVING'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지난달 12일 첫방송 이후 3주 연속 티빙 유료 가입 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공개 첫 주에는 누적 전체 디지털 콘텐츠 조회수가 1억 2126만 뷰를 넘어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화 tvN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8.9%,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1%, 최고 9.6%를 기록했다.가디언의 안내와 병장 윤동현(이홍내)의 도움으로 절벽에서 목숨을 건진 강성재는 본부로 복귀하던 중 의무병들이 냇물에서 식수를 떠 오는 광경을 목격했다. 강성재와 윤동현은 오염된 식수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누명을 벗게 된 것. 땅굴로 침투한 대항군 소탕 작전에 힘을 보탠 공로까지 인정받아 나란히 전투 영웅으로 시상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대장 황석호(이상이)가 강성재의 일병 진급과 동시에 요주의 인물을 뜻하는 스마일 뱃지를 직접 회수하면서 강성재는 마침내 그간의 성장을 인정받았다. 또 가디언이 중급 취사병 전직 퀘스트의 개막을 알리면서 취사병으로서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 동료 영입 스킬이 해금되며 윤동현을 첫 번째 동료로 받아들이는 등 자신만의 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뿌듯함도 잠시, 윤동현의 휴가로 홀로 취사장을 책임지게 된 강성재에게 강력한 시련이 찾아왔다. 인력 부족을 우려한 행보관 박재영(윤경호)의 배려로 상병 김관철이 취사장에 투입된 것. 특히 가디언은 ‘김관철 강점기에서 살아남기’라는 이름 하에 비호감 수치가 높은 김관철의 호감도를 100%로 바꿔 동료로 맞이해야 하는 극악의 미션을 전직 퀘스트로 제시했다.
김관철의 합류는 강림소초 식당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김관철이 속한 2생활관의 식판은 푸짐해진 반면 윤동현이 자리를 비운 1생활관의 식사는 눈에 띄게 부실해졌다. 또 김관철은 냉장고 속 식재료를 거리낌없이 남용하며 ‘김관철 강점기’를 제대로 누렸고 강성재의 눈망울은 점점 더 촉촉해져 갔다.
고민에 빠진 강성재는 우연히 김관철 역시 취사병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공통분모를 통해 관계 개선에 나섰다. 박재영과의 대화로 김관철이 군 복무 중 할머니의 부고를 듣고 깊은 상처를 안게 됐다는 사연을 접하면서 강성재는 그를 향한 시선을 조금씩 달리했다.
이내 강성재는 김관철의 호감을 얻기 위해 ‘할머니표 햄버거’ 만들기에 돌입했다. 유일하게 김관철 할머니의 햄버거를 맛본 박재영과 윤동현을 총동원한 강성재는 본래의 맛을 되살리는 데 몰두했다.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강성재는 결국 김관철의 추억이 담긴 햄버거를 완성해 냈다.햄버거를 맛본 강하경은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마침내 박지훈의 든든한 동료로 합류했다. 이때 강성재가 마치 강하경의 할머니처럼 분장을 하고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고립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재료마저 바닥나고, 식당 만족도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야 하는 전직 퀘스트까지 강성재를 압박하면서 혼란이 찾아온다. 과연 취사병 강성재가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포스터 / tvN
웃음과 감동 다 잡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
특히 지난 26일 방송된 6화에서는 보이그룹 못지않은 '미각보이즈'가 등장해 더욱 웃음을 안겼다. 강성재가 재탄생시킨 '아란치니 주먹밥'을 먹은 황석호의 머릿속에 환상의 뮤직비디오가 펼쳐지는 장면이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배우들의 춤으로 화제를 끌었다. 특히 미각보이즈 쓴맛관철(강하경), 매운맛승우(이상준), 단맛문익(임지호), 신맛상욱(강준규), 짠맛지용(김문기) 5인은 칼군무와 청량한 매력으로 진짜 아이돌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이상이까지 참여했다.
결국 미각보이즈의 '마이 플레이버'(My Flavor)는 27일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두 번째 OST로 정식 발매됐다. '마이 플레이버'는 인간이 느끼는 다섯 가지 맛 '오미'(五味)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자극하는 유쾌하고 에너제틱한 댄스 장르의 곡이다.
현재 '마이 플레이버'는 각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쾌한 표현과 극적인 스토리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와중, 과연 어떤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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