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꽉 매세요" 사실상 확정된 7월 금리인상 개미들 '패닉'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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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꽉 매세요" 사실상 확정된 7월 금리인상 개미들 '패닉'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6-06-02 19:4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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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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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가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오는 7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는 전망이다. 특히 한국은행이 중요하게 살펴보고 있는 생활물가와 근원물가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발표된 물가 지표에 따르면 생활물가지수는 기존 2.9%에서 3.3%로 상승했고, 근원물가지수 역시 2.2%에서 2.5%로 오르며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이 더 이상 물가 안정 문제를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설명하며 근원물가 흐름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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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명분은 충분히 존재했다”라며 “4월 근원물가 수치 이후 새로운 통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발언을 두고 5월 근원물가 결과가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근원물가 상승은 단순히 국제 유가나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근원물가 상승은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품목만의 문제가 아니라 물가 상승 압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특히 강조하고 있는 지표는 생활물가지수다.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매하는 품목들의 가격 흐름을 반영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458개 품목 가운데 생활과 밀접한 133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물가 3%대 재진입에 금리 인상 전망 확산

사진=KBS
사진=KBS

생활물가 상승이 중요한 이유는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면 기업과 근로자들의 행동도 변화하게 된다.

근로자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게 되고, 기업은 증가한 인건비를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물가가 다시 상승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중앙은행이 우려하는 ‘2차 파급효과’다.

신 총재 역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러한 부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물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2차 파급효과”라며 “높은 생활물가가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물가 상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두 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을 넘어 내년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장기전략리서치부 총괄은 “한국은행의 매파적 발언과 예상보다 높은 물가 수준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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