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이호범(19)이 수술대에 오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이호범이 4일 국내에서 팔꿈치 인대를 재건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서울고 출신 우완 투수 이호범은 지난해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당시 삼성은 "강한 공을 던지고, 신체 조건이 좋은 투수를 뽑으려 했다"며 "이호범은 우수한 피지컬에 평균 이상의 패스트볼 수직 무브먼트를 보유했다. 올해 드래프트 대상자 중 최상위권 탈삼진을 기록한 구위형 파이어볼러다"라고 소개했다.
이호범은 전지훈련 기간 1군과 동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러나 훈련 중 팔꿈치 통증으로 중도 귀국했고, 개막 후에도 오랜 기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박진만 감독은 "여러 병원에 확인한 결과 재활보다는 수술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 수술을 결정했다"며 "우리 선수 중에서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복귀해서 좋은 활약을 해주는 선수들이 있다. 피지컬도 좋고, 워낙 재능이 있는 선수인 만큼 건강하게 잘 준비해서 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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