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트레일 러닝대회서 대만 자폐 아동 15㎞ 구간 완주 '눈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거제 트레일 러닝대회서 대만 자폐 아동 15㎞ 구간 완주 '눈길'

연합뉴스 2026-06-02 16:04:15 신고

3줄요약
거제 트레일 러닝대회 호천정(앞줄 가운데))씨와 호포언(앞줄 오른쪽)군 거제 트레일 러닝대회 호천정(앞줄 가운데))씨와 호포언(앞줄 오른쪽)군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최근 경남 거제에서 열린 트레일 러닝대회에서 대만 국적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이 15㎞ 구간을 완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30일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등에서 열렸던 '거제100K 트레일러닝대회'에 대만 등 해외 참가자 50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온 호천정씨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9세 아들 호포언 군과 이번 대회 15㎞ 구간을 완주했다.

누구보다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호군은 대회 기간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으로 참가자들의 응원을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또 호군이 기분 좋을 때 돌고래 울음과 비슷한 소리로 기쁨을 표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호군과 함께 달린 호씨는 "이번 대회로 거제의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산세를 느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호씨 부자는 대회가 끝나고 거제를 비롯한 경남지역 관광을 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관광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 경남관광재단 등과 협력해 해외 관광시장 개척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트레일 러닝은 산, 숲, 오솔길 등 자연 속 다양한 지형을 달리며 힐링과 모험을 즐기는 스포츠다.

거제에서는 2013년부터 민간단체 주최로 거제100K 트레일러닝대회가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시와 경남관광재단이 해외 관광객과 대회 참가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 등 활동을 했다.

jjh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