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놀라울 만큼 빠른 공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돌려세우고 있는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최고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미저라우스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미저라우스키의 개인 통산 첫 이주의 선수상 수상. 미저라우스키는 지난해 6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오른 바 있다.
미저라우스키는 지난 한 주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64 탈삼진 20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단 1개.
지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7이닝 2피안타 1실점과 지난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
도미넌트 스타트는 없었으나, 2연속 하이 퀄리티 스타트와 놀라운 탈삼진 능력까지 보여준 것. 이에 투수가 불리할 수밖에 없는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미저라우스키는 이날까지 시즌 12경기에서 71이닝을 던지며, 6승 2패와 평균자책점 1.65 탈삼진 108를 기록했다. 탈삼진 부문 전체 1위.
특히 미저라우스키는 9이닝당 피안타, WHIP, 9이닝당 탈삼진 부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사이영상으로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가장 좋아진 점은 역시 제구력. 지난해에는 9이닝당 볼넷 수치가 4.2개에 달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2.4개까지 낮아졌다.
이는 메이저리그 최고 강속구를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집어넣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미저라우스키가 긴 이닝을 적은 실점으로 소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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