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사비우는 토트넘 홋스퍼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이 될 수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사비우는 토트넘과 협상에 임하고 있고, 맨시티는 사비우 매각 의사가 확실하다. 사비우와 협상은 진행되고 있는데 원래 토트넘 1순위 영입 대상이었다. 토트넘은 개인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협상을 성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맨시티는 좋은 제안이 있으면 사비우를 팔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 위기에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온 후 극적인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7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빠르게 이적시장을 시작하려고 한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에 나가지 않는 만큼 이적을 원하는 선수들에게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더욱 빠르고 적극적으로 타깃들에 접근하려고 한다.
사비우가 타깃이다. 사비우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트루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PSV 아인트호번과 지로나 임대를 통해 성장했고, 특히 2023-24시즌 라리가 37경기에서 9골 10도움을 기록하고 브라질 국가대표까지 되면서 가치를 높였다.
지로나의 돌풍을 이끈 사비우는 이후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공격포인트는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뛰어난 돌파 능력과 공 컨트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적시장에서 관심이 이어졌고 토트넘도 손흥민 LAFC 이적 이후 측면 보강 자원으로 관심을 보였다.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비우를 놓쳤다. 사비우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사비우 대신 랑달 콜로 무아니 등을 영입했으나 실망스러웠다. 사비우도 철저히 외면을 당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사비우는 이적을 원하고, 토트넘은 윙어가 필요하다.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1호 영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맨시티는 작년보다 사비우 판매 의지가 더 있어 보인다.
사비우가 토트넘 측면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인지는 추후에 지켜봐야 하지만, 확실한 측면 옵션이 돼 측면 경쟁력을 높일 자원인 것은 분명하다. 마르코스 세네시 영입도 임박한 토트넘은 빠르게 보강을 해 다음 시즌은 다른 모습을 보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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