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이 경주차 트러블에도 더블 포인트를 획득했다.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은 5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선에서 김화랑과 마이키 조던이 각각 7위와 10위로 체커기를 받았다고 밝혔다.
팀에게 있어서 제3전은 쉽지 않은 레이스였다. 김화랑의 경주차에는 휠 크랙이 발생했고, 마이키 조던의 경주차에는 브레이크 계통 문제가 생겼다. 두 드라이버 모두 정상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가며 포인트를 획득했다.
예선 4위로 출발한 김화랑은 경기 중 휠에 균열이 생기는 악재를 만났다. 휠 손상은 고속 코너링 때 경주차의 밸런스와 서스펜션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다. 특히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처럼 고속 구간과 강한 제동 구간이 이어지는 코스에서는 작은 이상도 곧바로 랩타임 저하와 주행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화랑은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경주차를 끝까지 제어했다. 고속 코너에서 밸런스가 흔들리는 상황을 스티어링 조작과 페이스 조절로 버텼고, 최종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대했던 포디엄권 성적은 아니었지만 트러블을 감안하면 값진 결과였다.
김화랑은 “예선 4위에서 출발한 만큼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경기 중 휠에 이상이 생기면서 경주차 밸런스가 크게 흔들렸다”며 “고속 코너에서 차를 제어하기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데이터를 남긴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는 아쉽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체커기를 받은 것은 중요한 경험이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더 안정적인 상태에서 포디엄권에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마이키 조던에게는 브레이크 문제가 발생했다. 초고속 직선 이후 강한 감속이 반복되는 영암 서킷에서 브레이크 이상은 드라이버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명적인 변수다. 제동 타이밍을 조금만 놓쳐도 코스 이탈이나 접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선 14위에서 출발한 마이키 조던은 브레이크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레이스를 이어갔다. 그는 엔진 브레이크와 보수적인 제동 타이밍을 활용하며 경주차를 관리했고 순위를 끌어올려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포인트 피니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마이키 조던은 “레이스 중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기면서 제동 포인트를 평소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가져가야 했다”며 “영암은 강한 제동 구간이 많아 브레이크 문제가 생기면 매우 까다로운 서킷이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차를 끝까지 관리해 포인트권에서 완주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과 함께 끝까지 버텼고 다음 경기를 위한 중요한 데이터를 얻었다”고 밝혔다.
안인찬 팀 감독은 “준비한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두 드라이버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완주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팀 운영 측면에서도 이번 레이스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관 엔지니어링 감독은 “김화랑의 휠 크랙과 마이키 조던의 브레이크 문제는 모두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변수였다”며 “정확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술적 보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철 단장은 “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올 시즌 창단한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세 번째 레이스였다”며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니었지만 팀과 드라이버가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레이스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다음 라운드에서는 기술적 완성도와 성적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레이스를 보여주겠다”며 “팀을 후원해주는 NH투자증권, 금호타이어, S-OIL SEVEN, 고릴라 에너지 드링크, RYN 등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은 이번 영암 라운드에서 포디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두 대 모두 중대한 트러블을 안고도 완주하며 데이터를 확보했다. 창단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에게 이번 경기는 결과보다 문제 대응 능력과 드라이버 집중력을 확인한 라운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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