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민혁의 토트넘 홋스퍼 입성 후 4번째 임대 팀은 어디일까.
영국 '풋볼 런던'은 2일(이하 한국시간) 2025-26시즌 임대를 다녀온 토트넘 선수들 잔류, 매각 여부를 판단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에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한 토트넘은 공격적으로 이적시장을 보내려고 하지만 일단 임대 복귀 선수들 거취부터 정리해야 한다. 루카 부슈코비치, 마이키 무어를 제외하면 대부분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는 평가를 들었다.
양민혁도 마찬가지였다. 단, 매각이 아닌 임대다. 양민혁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2024-25시즌 후반기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 이후 2번째 임대였다. 포츠머스에서 기회를 얻다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선택을 받아 기대를 모았고 합류 직후에는 FA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기대와 달랐다. 출전 시간이 점차 줄어들더니 최근에는 사실상 전력 구상에서 밀려난 모습이다. 레스터 시티전과 밀월 FC전에서는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어 노리치 시티전에서 교체 투입돼 18분을 소화했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는 10분,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들어가 1분가량 뛰는 데 그쳤다.
특히 옥스퍼드전 이후에는 아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이어졌다. 코벤트리가 연승을 거두며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승격 기대감을 높이는 동안, 양민혁은 부상 문제가 없음에도 벤치에도 앉지 못한 채 팀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출전 기회 확보를 위해 선택한 임대였지만, 사라진 선수가 됐다. 코벤트리가 승격에 성공하고 우승까지 하는 동안 양민혁은 아예 뛰지 못했다.
큰 소득 없이 돌아왔다. 양민혁 성장세가 정체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는 "양민혁 성장은 정체될 것 같다. 포츠머스 임대를 마치고 코벤트리로 임대를 간 건 잘못된 결정이었다. 양민혁이 포츠머스에 남았다면 팀에 정말 도움이 되고 개인 성장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코벤트리로 가면서 양민혁 출전시간은 줄어들었다. 양민혁은 다음 시즌에도 임대를 떠날 것이다. 2부리그 혹은 3부리그로 가거나 해외리그로 떠날 수 있다"라고 우려를 보냈다.
'풋볼 런던'은 "양민혁은 2년 전 토트넘에 왔는데 그때보다 토트넘에서 뛸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 토트넘은 양민혁이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을 하도록 QPR에 이어 포츠머스로 임대를 보냈다. 이후 코벤트리로 갔는데 최악의 임대가 됐다. 시즌 마지막 15경기에서 명단 제외가 됐다. 코벤트리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했는데 양민혁은 챔피언십 3경기만 뛰었고 경기시간은 29분에 불과했다. 아직 계약이 4년이나 남아 또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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