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서인영이 오랜만에 본업인 패션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과 함께 독보적인 연예인 아우라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서인영의 공식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10년 만에 패션 화보'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숏폼 영상이 전격 게재되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 서인영은 화보 촬영을 위해 정성스럽게 메이크업을 받으며 스태프들과 담소를 나눴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이번 화보 촬영이 정말 오랜만이라며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관계자들을 향해 나중에 잡지 표지 모델도 꼭 한 번 시켜달라며, 아주 어릴 때 잡지 표지를 한 번 정도 장식해 본 가물가물한 기억이 있다고 재치 있는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17년 전 수영복 화보 촬영 대금, 매니저들 회식비로 전액 기부한 일화
대화 도중 서인영은 무려 17년 전 큰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과거 수영복 화보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깜짝 놀랄 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당시 수영복 화보를 찍고 나서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액수의 계약금과 돈을 받게 되었다고 고백한 서인영은, 촬영이 끝난 후 매니저들이 다 함께 고생했으니 기분 좋게 고기 회식을 하고 싶다고 하길래 그 자리에서 화보 고수익 전액을 흔쾌히 회식비로 넘겨주었다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과거 전성기 시절부터 이어져 온 서인영 특유의 화끈하고 통 큰 대인배 면모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파격적인 '젠틀 우먼' 콘셉트에 당황, 김밥과 어묵 먹었다며 귀여운 토로
훈훈한 대화도 잠시, 서인영은 현장에서 이번 화보의 메인 주제가 '젠틀 우먼'이라는 설명을 듣고 구체적인 예시 시안을 확인한 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소 파격적인 의상 스타일을 확인한 서인영은 관계자들에게 혹시 오늘 가슴 라인을 과감하게 노출해야 하는 거냐며, 이런 콘셉트라면 사전에 미리 귀띔이라도 해 주셨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장난 섞인 항의를 건넸다. 이어 오늘 이렇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줄 알았으면 대기실에서 김밥을 먹지 않았을 것이라며, 심지어 따뜻한 어묵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었다고 현실적인 몸매 관리 고충을 귀엽게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친근한 고모에서 '본투비 퀸'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
하지만 영상 말미에 본격적인 촬영 조명이 켜지자 서인영은 이전의 친근한 모습을 지우고 180도 돌변해 본업에 완벽히 집중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자유자재로 감각적인 포즈와 압도적인 눈빛을 발산하는 그의 모습은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유저들은 댓글을 통해 평소 유튜브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명절날 친척 집에서 친근하게 마주하는 고모 같다가도, 본업 모드에만 들어가면 곧바로 날 때부터 여왕이었던 '본투비 퀸' 모먼트로 돌아오는 갭 차이가 진짜 매력적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평소에 아무리 친근하고 털털한 동네 언니 같아 보아도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역시 연예인은 확실히 다르다며 서인영의 변함없는 패션 소화력과 프로로서의 매력에 깊은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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