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까리한 행복집회'에서 창작 뮤지컬 '아빠의 언어'가 상연되고 있다.(사진=신천지 안드레교회 제공)
신천지 안드레교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5000여 명이 함께한 '까리한 행복집회'를 열고 가족과 공동체의 소통·화합 의미를 되새겼다.
안드레교회는 지난 5월 31일 안드레연수원에서 가정의 달 특별행사 '까리한 행복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성도들은 구역 가족들과 함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신앙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 가족 소통 담은 뮤지컬 공감
행사에서는 창작 뮤지컬 '아빠의 언어'가 상연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작품은 성장 과정에서 대화가 줄어든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을 겪지만, 상대의 마음과 표현 방식을 이해해 가며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특히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이해하려는 노력이 관계 회복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정우 지파장은 "사람마다 생각과 마음,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더욱 행복한 가정과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안드레연수원에서 열린 '까리한 행복집회'에서 이정우 지파장이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신천지 안드레교회 제공)
◆ 체험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장
행사장에는 선물부스와 팝콘부스, 포토존, 힐링상담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성도들은 구역별로 함께 자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의 폭을 넓혔다.
김동현 씨는 "뮤지컬을 보며 가족과의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가족들에게 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지현 씨는 "구역 식구들과 함께 웃고 공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신앙 안에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안드레교회 관계자는 "성도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고 행복한 신앙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