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애리가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22년째 오지를 오가는 일상을 전했다.
2일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채널엔 “사회 활동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이라는 제목으로 정애리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선행천사’로 30년째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애리는 “30대 때 드라마에서 잃어버린 딸을 찾는 엄마 역할을 했다. 그땐 보육시설을 나이에 따라 영아원, 고아원이라고 했는데 촬영 차 노량진에 있는 영아원을 방문하게 됐다”고 입을 뗐다.
이어 “촬영을 마치고 ‘또 올게요’라는 인사를 했는데 그게 마음에 걸렸다. 난 뱉은 말을 지켜야 하는 사람인데 좀처럼 갈 수 없었다”면서 “이후 다시 촬영 차 노량진을 갔는데 지나가며 그 보육원을 본 것이다. 그래서 한 달 간 갈등을 하다가 혼자 찾아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계자 분들이 너무 반가워하셨던 게 노량진이 방송국, 국회와 가까워서 카메라가 자주 왔다 갔다 하지만 다시 온 사람은 내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봉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독교 방송을 꾸준히 진행한 데 대해선 “어려운 일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어르신, 노숙자, 장애인 등 더 많은 분들을 바라보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자선단체 ‘월드비전’의 친선대사로 22년째 활동 중인 그는 “이번엔 케냐에 다녀왔다. 경비행기를 타고 진짜 열악한 오지로 들어가는 일정이다. 우리의 역할이 모금이다 보니 아이들의 실상을 알리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승환이 “오지에 있는 동안 그곳에서 먹고 자고 생활을 하는 건가”라고 묻자 “아이들이 사는 곳은 아무것도 없어서 그럴 순 없고 그 지역 가까이에 있는 숙소에서 머문다. 옛날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불편한 건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송승환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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